행안부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 발족…지자체 접종상황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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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 지원단(이하 지원단)은 지난 8일 출범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백신 접종 준비 등 추진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지원단은 상황총괄반,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 등 3개 반 27명으로 구성돼 백신 접종이 마무리될 때까지 운영된다.
단장은 김희겸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맡는다.
상황총괄반은 각 지자체의 예방접종 추진단 설치와 접종계획 수립, 접종자원 등을 점검·지원한다.
현장 애로·건의 처리반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지역책임관을 최대한 활용해 백신 접종 시 발생할 수 있는 일선 현장의 어려움을 발굴·해소한다.
접종정보 안내서비스 지원반은 국민이 접종 시기와 방법, 예약 내역 등을 24시간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지원단은 12일 첫 회의를 열어 운영 방향과 질병관리청과의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질병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꼼꼼히 점검해 국민이 안심하고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