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구래동 사거리서 승용차-승합차 충돌…5명 중경상

경기 김포 한 사거리에서 승용차와 승합차가 충돌해 5명이 다쳤다.

9일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40분께 김포시 구래동 한 사거리에서 50대 남성 A씨가 몰던 말리부 승용차와 60대 여성 B씨의 승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합차에 탄 3명이 중상을 입었고, 2명도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당시 사거리에서 승용차는 좌회전을, 승합차는 직진하다가 충돌한 것으로 조사됐다.

말리부 승용차에는 A씨와 동승자 등 2명이, 승합차에는 B씨를 포함해 모두 9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B씨의 승합차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