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새해 첫 선박 인도…올해 47척 인도 예정
현대미포조선은 8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첫 선박을 인도했다.

해당 선박은 2만5천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으로 아랍에미리트(UAE) 트리스타(TRISTAR) 사로부터 수주한 것이다.

솔라쉐리단(SOLAR SHERIDAN)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길이 169m, 너비 25.6m, 높이 15.6m 규모다.

인도식 후 첫 선적 품을 싣기 위해 중국 타이자오(太昭)로 출항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이 선박을 포함해 올해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35척, 컨테이너 운반선 4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4척,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척, LNG벙커링선 1척, 카페리선 1척, 롤온롤오프선(로로선) 1척 등 모두 47척을 인도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