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코로나19 치명률 4.19%…60대 이상만 32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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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병원 관련 94%인 30명 숨져…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 등 대책 마련
울산지역 코로나19 감염증 치명률이 8일 현재 4.19%로 전국평균 1.6%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염증으로 숨진 사람의 연령층은 모두 60대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63명으로 이 중 32명이 숨져 치명률은 4.19%를 기록했다.
사망자 32명 중 94%인 30명이 지난해 말 집단 발병한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석됐다.
숨진 사람의 연령층은 60대 2명(남 1, 여 1), 70대 6명(남 4, 여 2), 80대 17명(남 5, 여 12), 90대 7명(남 1, 여 6) 등으로 80, 90대가 24명이나 됐다.
시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질환자가 입원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으로 발병해 안타깝게 숨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 등 요양병원 관련 대응 매뉴얼을 새로 만들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또 감염증으로 숨진 사람의 연령층은 모두 60대 이상인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63명으로 이 중 32명이 숨져 치명률은 4.19%를 기록했다.
사망자 32명 중 94%인 30명이 지난해 말 집단 발병한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로 분석됐다.
숨진 사람의 연령층은 60대 2명(남 1, 여 1), 70대 6명(남 4, 여 2), 80대 17명(남 5, 여 12), 90대 7명(남 1, 여 6) 등으로 80, 90대가 24명이나 됐다.
시 관계자는 "기저질환이 있는 고령 질환자가 입원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으로 발병해 안타깝게 숨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지정 등 요양병원 관련 대응 매뉴얼을 새로 만들어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