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60년 전통 '명사 동반 프로암'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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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60년 전통'을 중단한다.
1960년 시작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대회 1∼3라운드는 각계 저명인사들이 선수와 함께 라운드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치러왔다.
1995년 대회 때는 제럴드 포드,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등 3명의 전직 대통령이 나란히 라운드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올해 대회는 이런 프로암 방식이 아니라 선수들만 출전하는 일반 대회 방식으로 치르기로 하면서 60년 동안 이어진 '명사 동반 프로암' 전통에 제동이 걸렸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려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불허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과 이동에 제한이 많아 미국 전역에서 저명인사를 불러 모으기도 부적절하다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판단했다.
관중 입장도 물론 허용하지 않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종전대로 저명인사들과 선수들이 섞여서 라운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다음 달 11일 시작하는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하겠다고 신청한 저명인사는 단 2명뿐이다.
/연합뉴스
1960년 시작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는 대회 1∼3라운드는 각계 저명인사들이 선수와 함께 라운드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치러왔다.
1995년 대회 때는 제럴드 포드, 조지 H.W 부시, 빌 클린턴 등 3명의 전직 대통령이 나란히 라운드하는 진귀한 광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열리는 올해 대회는 이런 프로암 방식이 아니라 선수들만 출전하는 일반 대회 방식으로 치르기로 하면서 60년 동안 이어진 '명사 동반 프로암' 전통에 제동이 걸렸다.
대회가 열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리버사이드 카운티 지역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비상이 걸려 많은 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불허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여행과 이동에 제한이 많아 미국 전역에서 저명인사를 불러 모으기도 부적절하다고 대회 조직위원회는 판단했다.
관중 입장도 물론 허용하지 않는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똑같은 방식으로 운영하는 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종전대로 저명인사들과 선수들이 섞여서 라운드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다음 달 11일 시작하는 열리는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하겠다고 신청한 저명인사는 단 2명뿐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