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봉쇄강화에도 이틀째 코로나19 사망자수 1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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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이달 말까지 전면봉쇄 연장…가구외 1명만 모임 허용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처를 더욱 강화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이틀째 1천명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1천70명을 기록했다.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수는 전전날(1천19명)에 이어 처음으로 이틀째 1천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30일 기록했던 역대 최다치인 1천129명보다는 적지만, 역대 세 번째로 1천명을 웃돌았다.
전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천391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는 121.8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97.6명)보다 낮아졌다.
다만, 지역별로 작센주는 269.8명, 튀링겐주는 232.4명을 각각 기록한 반면, 브레멘은 74.0명을 기록하는 등 격차가 큰 상황이다.
독일은 지난 5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사적 모임은 같은 가구 외에는 1명만 허용하고, 코로나19 급확산 지역에서는 반경 15km 이내로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 조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시설과 레스토랑에 더해 학교와 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닫는 전면봉쇄 조처는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연합뉴스
독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 조처를 더욱 강화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이틀째 1천명을 넘어섰다.
7일(현지시간)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독일의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수는 1천70명을 기록했다.
독일의 하루 코로나19 사망자수는 전전날(1천19명)에 이어 처음으로 이틀째 1천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12월 30일 기록했던 역대 최다치인 1천129명보다는 적지만, 역대 세 번째로 1천명을 웃돌았다.
전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6천391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간 인구 10만명당 신규확진자수는 121.8명으로 지난해 12월 22일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197.6명)보다 낮아졌다.
다만, 지역별로 작센주는 269.8명, 튀링겐주는 232.4명을 각각 기록한 반면, 브레멘은 74.0명을 기록하는 등 격차가 큰 상황이다.
독일은 지난 5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주재한 연방정부·16개 주지사 회의에서 사적 모임은 같은 가구 외에는 1명만 허용하고, 코로나19 급확산 지역에서는 반경 15km 이내로 이동을 제한하는 등 봉쇄 조처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문화·체육시설과 레스토랑에 더해 학교와 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닫는 전면봉쇄 조처는 이달 말까지로 연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