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7명 추가 확진…진주 목욕탕 관련 다수 발생
경남에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모두 지역감염이다.

지역별로 진주 5명, 김해·하동 각 1명이다.

진주 확진자 중 30대 남성과 80대 여성, 60대 여성은 도내 확진자가 다녀간 진주 대호탕 관련으로 확진됐다.

30대 남성과 80대 여성은 대호탕을 방문했다가 전날 확진된 1477번의 가족이다.

60대 여성은 대호탕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진주 대호탕 관련 확진자는 최초 확진자를 포함해 7명으로 늘어났다.

진주 확진자 중 남자 어린이는 전날 확진된 1464번이 다니는 진주지역 한 초등학교의 같은 반 학생이다.

방역 당국은 이 학교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나머지 진주 확진자와 김해 확진자는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격리 중 증상을 느껴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동 확진자는 하동 집단발생 관련 확진자다.

하동 집단발생 관련 누적 확진자는 29명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482명(입원 296명, 퇴원 1천182명, 사망 4명)으로 늘어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