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시민탑광장과 소광장의 새로운 명칭을 시민을 대상으로 공모한다고 7일 밝혔다.

시민탑광장은 지난해 6월 광장에 있던 시민헌정탑이 철거되면서 새로운 명칭 제정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소광장은 머드광장과 분수광장 중간에 있는 소규모 광장으로, 대천해수욕장 활성화를 위해 특색 있는 명칭을 부여해 달라는 상인들의 요구가 잇따르고 있다.

응모하려면 보령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오는 11∼15일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광장별로 최우수 1명(30만원), 우수 1명(20만원), 장려 2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보령사랑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이다.

전근성 해수욕장경영과장은 "사계절 해양 명품 관광지인 대천해수욕장을 잘 표현하면서 광장별 역사성과 특색을 내포하는 명칭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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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