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다크웹에서 100만원에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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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프랑스 일간지 파리지앵은 현재 다크웹에서 코로나19 백신을 팔겠다는 이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파리지앵은 아직 코로나19 백신을 도난당했다는 보고가 없었던 만큼 사기꾼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스라엘 보안업체 체크포인트는 임상시험 결과가 처음 나온 지난해 11월 다크웹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다루는 사이트가 1천개 넘게 등장했고 이중 10여곳에서 백신 판매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사이버 보안회사 아비자 파트너스도 다크웹에 중국과 러시아에서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소량으로 판매한다는 사이트들이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가격은 최소 250달러(약 27만원)에서 최대 1천달러(약 108만원)로 책정했으나, 결제는 가상화폐 비트코인으로만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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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가짜 백신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치료제로 잘못 알려진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코로나19 음성 증명서, 코로나19 환자의 혈액까지도 다크웹에서 구매할 수 있었다.
조시형기자 jsh1990@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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