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6일 2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5명은 덕양구 강북성심요양병원 환자 1명과 종사자 2명, 종사자의 가족 2명이다.

이 요양병원에서는 지난해 12월 30일 종사자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입소자 195명, 종사자와 간병인 105명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한 1차 전수검사 결과, 지난 2일 입소자 3명과 종사자 및 간병인 5명 등 총 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어 3일 2차 전수조사를 통해 종사자 가족 3명, 환자 2명, 종사자 1명 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까지 이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다.

이날 고양에서는 이들 외에 가족 간 감염 5명, 지역 확진자 접촉 4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 3명, 해외입국 1명, 감염경로 미확인 5명 등 1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확진자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