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의원 "국가 지식정보 플랫폼 '디지털 집현전' 구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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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이광재 의원은 6일 국가 지식정보 연계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디지털 집현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집현전법은 '한국판 뉴딜' 10대 입법과제 중 하나다.
그동안 논문과 도서, 영상자료 등 국가가 관리하는 국가 지식정보는 웹사이트, 도서관, 기록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제공돼 왔다.
디지털 정보도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마다 개별 웹사이트를 통해 제공됐다.
디지털 집현전은 국민이 원하는 정보를 찾기 위해 정부 사이트를 뒤져야 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법안 통과로 디지털 집현전이 구축되면 누구나 국가가 보유한 지식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검색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7월 제380회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디지털 뉴딜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던 이광재 의원은 경제 민주화의 핵심은 교육 기회의 평등이라며 국가가 가진 지식정보를 모든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을 제안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원격 교육과 재택근무가 확대됨에 따라 온라인 지식정보 및 교육콘텐츠에 대한 국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경제 격차를 넘어설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인 교육 콘텐츠를 무료로 받는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