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듀랜트,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최소 1주일 결장
미국프로농구(NBA)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랜트(33·미국)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최소한 1주일간 자가 격리를 하게 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5일 "듀랜트가 앞으로 7일간 자가 격리를 하면 4경기에 뛸 수 없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은 6일 유타 재즈와 경기를 시작으로 8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9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11일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차례로 맞붙는다.

듀랜트는 코로나19 추가 검사에서 음성이 나올 경우 이르면 13일 덴버 너기츠와 경기부터 뛸 수 있다.

듀랜트는 지난해 5월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바 있다.

2019-2020시즌을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통째로 날렸던 듀랜트는 이번 시즌 평균 28.2점에 7리바운드, 4.8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