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5일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와 관련, "하루빨리 공수처가 출범하도록 야당과 만나서 신속히 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공수처장 후보자 인사청문 요청안이 접수됐다.

공수처는 이미 6개월 전에 출범됐어야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에 대해 "아직 중립성에 대한 의문이 남아 있다면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확인하길 바란다"며 "시간 끌기와 꼼수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막을 수 없다.

명분 없는 반대를 그만 마치고 대안을 갖추고 청문회에 임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태년, 野에 "하루빨리 공수처 출범해야"…청문회 일정 압박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