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의 한 육군 부대에서 복무 중인 병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국방부가 5일 밝혔다.

확진된 병사는 휴가 중 마산에 머물다 부대 복귀 전 받은 예방적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군 당국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병 휴가를 통제하고 있지만, 현장 지휘관 판단에 따라 예외적으로 휴가를 다녀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로써 군내 누적 확진자는 509명이 됐으며, 이 가운데 치료 중인 환자는 17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