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동주/사진=KBS 1TV '우리말 겨루기'
서동주/사진=KBS 1TV '우리말 겨루기'
변호사 출신 방송인 서동주가 어머니 서정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우리말 겨루기'(이하 '우리말')에서는 서동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동주와 서정희의 셀카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패널들은 "자매 아니냐"며 놀라워했다.

서동주는 중학교 1학년 때 이민을 떠나 한국에 처음 살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지금 한국에 산 지 두 달 됐다. 떨리기도 하는데 맞혀보니까 되더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또 서정희에 대해 "한국에서는 엄마가 유명하셔서 자매라는 오해는 없는데 외국에 나가면 그런 오해가 굉장히 많다. 엄마가 저를 보러 왔을 때 클럽을 갔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젊은 친구들이 엄마가 또래인 줄 알고 대쉬를 했다. 저보다 훨씬 잘 노신다. 엄마가 춤을 잘 추셔서 보는 재미가 있다. 저는 앉아있고 엄마가 춤을 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우리말 겨루기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다.

김정호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