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사건 관련 비위 의혹' 전북경찰 간부 사무실 압수수색(종합)

사건 청탁받고 관여한 정황…전북경찰청, 해당 간부 직위해제

검찰이 사건 청탁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전북경찰청 소속 간부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4일 법조계와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달 말 A 경위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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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A 경위의 휴대전화 등 증거품을 확보해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 경위는 특정인으로부터 사건과 관련한 청탁을 받고 이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의 내용을 이야기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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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은 A 경위를 직위해제하고 구체적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직원을 직위 해제한 상태"라며 "타 기관에서 조사 중인 사안이어서 수사 이후에 인사상 처분을 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