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헬스장 운영 국민청원 독려…"종사자로서 고통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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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윙스는 4일 '코로나 시대, 실내체육시설도 제한적·유동적 운영이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물을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이에 동참해달라는 취지의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해당 청원은 '필라테스&피트니스 사업자 연맹'이 게재한 것으로, 이날 오후 4시까지 약 17만 명의 동의를 받았다.
스윙스는 "헬스장 4개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이 분야 종사자들의 고통을 누구보다 더 강하게 같이 느끼고 있다"며 "도와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썼다.
그는 최근 MBC TV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서도 "헬스클럽을 2년 만에 4호점까지 낼 정도로 재밌게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올해 들어 세 번째 영업 중지로 보증금에서 월세를 제해야 하는 상황까지 왔다"며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앞서 이날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3일까지였던 실내체육시설 집합 금지 조치를 이달 17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헬스장 등 관련 사업장을 운영하는 업주들은 정부의 조치가 실내체육시설에만 유독 강력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며 반발했다.
일부 업주들은 항의 의미로 헬스장 문을 여는 단체행동인 이른바 '오픈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