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 대체 기자 간담회…"시민과 소통하며 행복한 남원 실현 노력"
이환주 남원시장 "새해 관광인프라 구축·경제 활성화 전력"
이환주 전북 남원시장은 "새해에는 오감만족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욱 집중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서면으로 대체된 기자 간담회에서 "한결같은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며 행복하고 더 큰 남원을 실현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에 대해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 도심권 관광 동선 확장을 위한 남원관광지 민간투자개발사업 추진 ▲ 지리산 친환경 전기열차 도입 ▲ 옛 비사벌콘도 부지에 문라이트 파크 조성 ▲ 지리산 허브밸리 고도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환주 남원시장 "새해 관광인프라 구축·경제 활성화 전력"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투자 기반 확대와 내실 있는 서민경제 기반 구축을 양대 축으로 삼고 사매일반산업단지의 유망기업 유치, 성장동력산업인 친환경 화장품산업 활성화, 남원사랑상품권을 통한 선순환 경제구조 구축, 지난해 유치한 LX 드론활용센터를 활용한 드론산업 육성 등에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풍요로운 선진농업 기반 조성, 맞춤복지 환경 구축,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 등에도 관심을 두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 한 해의 시정에 대해서는 "힘든 재난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협력과 배려로 값진 성과를 이뤄냈고 대도약에 한발 다가섰다"고 자평하며 ▲ 150억원 규모의 관광단지 리플러스 공모사업 선정 등 2천676억원의 국가 예산 확보 ▲ 광한루원 주변 5개 지구 전통한옥 숙박단지 조성 ▲ 남원형 일반산업단지 준공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