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 품은 세계적 예술가' 이응노 연구 깊이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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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미술관 "출판·심포지엄 추진"…동방견문록 아트북 출시 계획
대전 이응노미술관이 고암 이응노 연구를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4일 이응노미술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범한 이응노연구소는 동방견문록 아트북(가제)을 비롯한 다양한 출판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방견문록 아트북은 이응노가 그려낸 79점의 '동방견문록' 시리즈를 대중에게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 연작은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관련 책을 집필하던 작가가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이응노에게 삽화를 부탁한 게 계기가 됐다.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중 조각 작품만 엄선해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찬하는 '소장품선집'과 창간 20년을 맞은 '고암논총' 특별호도 준비 중이다.
5월에는 이응노의 문자추상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응노의 사계' 기획전을 시작으로 특별전 '문자추상', 이응노 오마주 그룹전, 기획전 '박인경' 등 이응노미술관 전시 일정 역시 알차게 채웠다.
이응노미술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응노 예술세계에 대한 연령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4일 이응노미술관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출범한 이응노연구소는 동방견문록 아트북(가제)을 비롯한 다양한 출판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동방견문록 아트북은 이응노가 그려낸 79점의 '동방견문록' 시리즈를 대중에게 친근하게 소개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이 연작은 마르코 폴로 '동방견문록' 관련 책을 집필하던 작가가 프랑스에 체류 중이던 이응노에게 삽화를 부탁한 게 계기가 됐다.
이응노미술관 소장품 중 조각 작품만 엄선해 친근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찬하는 '소장품선집'과 창간 20년을 맞은 '고암논총' 특별호도 준비 중이다.
5월에는 이응노의 문자추상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린다.
'이응노의 사계' 기획전을 시작으로 특별전 '문자추상', 이응노 오마주 그룹전, 기획전 '박인경' 등 이응노미술관 전시 일정 역시 알차게 채웠다.
이응노미술관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온라인 강좌도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응노 예술세계에 대한 연령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