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관련 100명 소재지 파악 중…누적 1천406명
경남 28명 추가…BTJ열방센터 관련 2명 확진(종합2보)
경남도는 전날 오후 5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명 늘었다고 3일 밝혔다.

모두 지역감염 사례로, 이들 중 6명은 감염경로가 명확하지 않다.

지역별로 진주 9명, 창원 6명, 하동 4명, 거제·양산 각 3명, 김해·사천·함안 각 1명이다.

창원에서는 확진자 11명이 나온 교회 관련해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 교회는 방역수칙을 위반한 채 운영된 것으로 확인됐다.

창원 한 초등학교 같은 반 학생 2명도 확진됐다.

이 학교 교직원 및 학생 176명에 대해 검사한 결과 이들을 제외한 나머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진주 골프 모임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 누적 24명이다.

거제 해수보양온천과 스크린골프장 관련 확진자도 각 1명씩 추가됐다.

해수보양온천 누적 확진자는 33명, 거제 스크린골프장 관련은 16명이다.

김해에서는 다수 확진자가 나온 건강기능식품 영업소 관련 확진자가 1명 추가됐다.

하동 확진자 1명은 경북 상주 선교 시설인 BTJ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다.

지난해 11월 6∼7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로나19 정보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된 도내 BTJ열방센터 훈련생과 참석자는 123명이다.

이들 중 23명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00명에 대해서는 소재지를 파악해 검사할 예정이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1천406명(입원 321명, 퇴원 1천81명, 사망 4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