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신규확진 657명, 23일 만에 600명대…새해 연휴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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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발생 641명-해외유입 16명…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888명
경기 205명-서울 197명-인천 48명-강원 33명-충북 27명-광주 26명 등
누적 6만3천244명…내일부터 거리두기 2주 연장,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에 머물렀다.
전날 800명대에 이어 이틀 연속 1천명대 아래를 나타냈다.
특히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만이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1.1∼1.3)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정부는 연휴 영향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덕분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는 측면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종료 예정이던 두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아울러 5명의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했다.
◇ 지역발생도 600명대…641명 중 수도권 444명, 비수도권 19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늘어 누적 6만3천2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확산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657명을 기록해 1천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연휴 기간 8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떨어졌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57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2020.12.28∼2021.1.3)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911명으로,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88명 꼴이다.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한때 1천명을 넘었지만 800대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8명)보다 14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44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9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958명이 확진됐다.
현재 수용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5차 전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 경기 용인시 요양원 관련(누적 10명) ▲ 경기 평택시 노인보호센터(13명) ▲ 평택시 지인 여행 및 사우나(23명) ▲ 경남 진주시 골프모임(23명) 등 곳곳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 사망자 20명 늘어 누적 962명…어제 3만8천40건 검사, 양성률 1.73%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36명)보다 20명 적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4명), 서울(2명), 대구·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7명, 경기 205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96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355명이 됐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3만8천40건으로, 직전일 3만3천481건보다 4천559건 많다.
그러나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의 5만5천438건보다는 1만7천39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3만8천40명 중 657명)로, 직전일 2.46%(3만3천481명 중 824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434만838명 중 6만3천244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6만2천59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자체 오신고로 6명을 제외한 6만2천587명이라고 정정했다.
/연합뉴스
경기 205명-서울 197명-인천 48명-강원 33명-충북 27명-광주 26명 등
누적 6만3천244명…내일부터 거리두기 2주 연장,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는 가운데 3일 신규 확진자 수는 600명대 중반에 머물렀다.
전날 800명대에 이어 이틀 연속 1천명대 아래를 나타냈다.
특히 600명대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11일(689명) 이후 23일만이다.
그러나 이는 새해 연휴(1.1∼1.3) 진단검사 건수가 직전 평일과 비교해 대폭 줄어든 영향 등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정부는 연휴 영향도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 덕분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억제되고 있는 측면도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날 종료 예정이던 두 조치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아울러 5명의 이상의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했다.
◇ 지역발생도 600명대…641명 중 수도권 444명, 비수도권 197명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57명 늘어 누적 6만3천24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824명)보다 167명 줄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본격화한 이후 확산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07명→1천45명→1천50명→967명→1천29명→824명→657명을 기록해 1천명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연휴 기간 800명대를 거쳐 600명대까지 떨어졌다.
100명 이상 신규 확진자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이날까지 57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1주일(2020.12.28∼2021.1.3)간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약 911명으로, 이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하루 평균 888명 꼴이다.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한때 1천명을 넘었지만 800대로 내려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641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788명)보다 147명 적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95명, 경기 201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44명이다.
비수도권은 강원 33명, 광주·충북 각 26명, 대구 21명, 부산 19명, 경북 14명, 전남·경남 각 12명, 충남 9명, 대전 8명, 울산 7명, 전북 5명, 제주 4명, 세종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19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전날 0시 기준으로 총 958명이 확진됐다.
현재 수용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5차 전수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 밖에 ▲ 경기 용인시 요양원 관련(누적 10명) ▲ 경기 평택시 노인보호센터(13명) ▲ 평택시 지인 여행 및 사우나(23명) ▲ 경남 진주시 골프모임(23명) 등 곳곳에서 새로운 발병 사례가 잇따랐다.
◇ 사망자 20명 늘어 누적 962명…어제 3만8천40건 검사, 양성률 1.73%
해외유입 확진자는 16명으로, 전날(36명)보다 20명 적었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8명은 경기(4명), 서울(2명), 대구·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97명, 경기 205명, 인천 48명 등 수도권이 450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0명 늘어 누적 96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코로나19로 확진된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6명 줄어 355명이 됐다.
전날 하루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3만8천40건으로, 직전일 3만3천481건보다 4천559건 많다.
그러나 직전 평일인 지난달 31일의 5만5천438건보다는 1만7천398건 적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3만8천40명 중 657명)로, 직전일 2.46%(3만3천481명 중 824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434만838명 중 6만3천244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를 6만2천59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지자체 오신고로 6명을 제외한 6만2천587명이라고 정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