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신규 확진 14명…구미 교회발 감염 8명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 발생했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 확진자는 14명으로 모두 2천440명이다.

구미에서 9명이 발생했고 경산·포항·안동·김천·칠곡에서 각각 1명 발생했다.

구미 확진자 중 1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고 나머지 8명은 교회와 관련한 접촉자다.

최근 구미에서는 교회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구미보건소 역학조사 팀원 2명은 종교시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보건소 직원 18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시는 선산보건소와 인동보건지소 인원을 충원해 업무 공백을 줄이고 있다.

김천, 안동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포항, 칠곡 확진자는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