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군수는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과 '서민 생활 안정'을 올해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지역 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2023년 준공을 앞둔 '빛그린산단 2단계 조성사업'과 '명암축산특산농공단지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강조했다.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해 250억 원 규모의 함평사랑상품권 발행과 사회적 기업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10% 할인 혜택과 결합한 지역화폐 확대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고,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공부문의 역할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군수는 "장애인 일자리, 노인 일자리 등 1천 개 이상의 공공형 일자리를 마련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기업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소상공인 융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 창업 지원, 지역맞춤형 강소기업 육성 등 청년과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갖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좋은 복지정책은 성장을 촉진하는 복지형 성장모델이 될 수 있다"며 "모든 계층이 다 함께 잘사는 포용적 사회를 목표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체류형 관광 활성화, 함평읍 도시뉴딜, 농축산물 통합브랜드 유통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 대표 자원인 함평엑스포공원과 함평천, 화양근린공원을 한 데 엮어 지속가능한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며 "올해부터 집라인, 수산봉 전망 타워, 스카이워크 등 각종 인프라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 군수는 용천사권 개발 사업, 대동댐 탐방로 조성 사업, 해양경관 조성사업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지역 수요 맞춤 사업 등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쇠퇴한 도심에 에너지가 넘쳐날 것"이라며 함평읍 도시 뉴딜에 큰 기대를 걸었다.
또한 "지역의 근간인 농·축·수산업도 절대 소홀하지 않겠다"며 "생산부터 유통, 소비자 전달과정까지 치밀한 브랜드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농·축·수산품 생산자 조직화 등 일원화된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오프라인 외에도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하겠고 강조했다.
이 군수는 "동심만리(同心萬里)라는 말처럼, 같은 마음으로 우리 함께 나아간다면 오늘의 걸음은 걸음으로 남지만, 내일은 새로운 길이 될 것"이라며 "주권자인 군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앞으로도 주저함 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