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종교시설 집단감염 10명 포함 83명 신규 확진(종합)
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3명이 추가됐다고 1일 밝혔다.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추가된 확진자 83명 중 48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또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17명, 해외 입국 확진자가 1명,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17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 남동구 종교시설과 관련해 10명이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26명으로 늘어났다.

중구 식품가공업소 관련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총 33명이 됐고, 서구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1명이 추가돼 총 38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남동구 27명, 부평구 23명, 서구 14명, 미추홀구 8명, 연수구·계양구 각 4명, 중구 2명, 강화군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48개 가운데 32개가 사용돼 66.7% 가동률을 보였다.

인천시 감염병 전담 병상은 417개 가운데 251개가 사용 중이며 가동률은 60.2%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97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