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 진안 내동산에 자생하는 식물들은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 자락에 있는 진안군 내동산에 자생하는 식물 200종을 담은 도감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에 자리한 내동산(887m)은 진안군 백운면·마령면·성수면에 걸쳐 있으며,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 물줄기가 흘러 다양한 식물이 산다.
올해 조사에서 노각나무, 너도바람꽃, 백양꽃, 태백제비꽃, 흰괭이눈 등 27종류의 희귀·특산식물을 포함한 총 570여 종류의 식물이 확인됐다.
자생식물 도감은 이 가운데 나무(목본류)와 풀(초본류) 각각 100종씩의 분포지, 유래, 잎·꽃·열매의 특징, 보전·이용 방안 등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산림환경연구소는 2018년 '전북의 희귀식물 도감', 2019년 '전북의 특산식물 도감'을 발간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보전하고 있다.
황인옥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자생식물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대량 증식법 개발과 서식지 복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을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백두대간 금남호남정맥에 자리한 내동산(887m)은 진안군 백운면·마령면·성수면에 걸쳐 있으며, 데미샘에서 발원한 섬진강 물줄기가 흘러 다양한 식물이 산다.
올해 조사에서 노각나무, 너도바람꽃, 백양꽃, 태백제비꽃, 흰괭이눈 등 27종류의 희귀·특산식물을 포함한 총 570여 종류의 식물이 확인됐다.
자생식물 도감은 이 가운데 나무(목본류)와 풀(초본류) 각각 100종씩의 분포지, 유래, 잎·꽃·열매의 특징, 보전·이용 방안 등을 사진과 함께 담았다.
산림환경연구소는 2018년 '전북의 희귀식물 도감', 2019년 '전북의 특산식물 도감'을 발간해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고 보전하고 있다.
황인옥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자생식물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대량 증식법 개발과 서식지 복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들을 자원화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