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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민 삶 만족도 '보통'…부모 부양하는 자녀는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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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 사회조사 결과 공개…도민 10명 중 6명 노후준비

    충북도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보통'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부양을 책임지는 자녀 비율은 해마다 줄고, 도민 10명 중 6명꼴로 노후 준비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충북도민 삶 만족도 '보통'…부모 부양하는 자녀는 줄어
    충북도가 11개 시·군 1만1천604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 충북도 사회조사' 결과다.

    30일 공개된 조사결과를 보면 삶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5.76점으로 보통 이상의 약간 만족 수준을 보였다.

    어제의 행복도는 5.88점, 어제 근심 정도는 4.98점이다.

    부모 생활비의 주 제공자에 대한 조사에서는 '부모 스스로 해결'이 64.1%로 가장 많았다.

    이 같은 응답률은 2016년 47.7%, 2018년 54.1%로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 상대적으로 부모를 부양하는 자녀가 줄고 있음을 보여준다.

    도는 부모 부양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함께 노후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노후 준비 여부를 묻는 조사에는 60.2%가 '그렇다'고 답했다.

    주요 노후준비 방법은 공적연금(73.1%), 예금·적금(49.7%), 사적연금(31.1%), 퇴직금(14.3%), 부동산 운용(11.9%), 주식·채권(6.5%) 등을 꼽았다.

    출산 장려를 위해 필요한 정책을 묻는 조사에는 '보육료 지원'(45.6%)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또 여성 근무여건 개선(33.9%), 육아휴직 활성화(32.5%)가 뒤를 이었다.

    미취학 자녀의 보육 방법은 시설 중 어린이집에 보내는 비율이 44.7%로 2018년 53.2%보다 감소했다.

    반면 본인이나 배우자가 돌보는 비율은 30.3%로 2018년 대비 9.1%포인트 증가했다.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18년보다 늘어 고등학생이 48만2천원, 중학생 42만9천원, 초등학생 32만4천원, 대학생 22만2천원, 미취학 9만9천원 순이다.

    교육제도 문제점으로는 '입시 위주의 교육'(35.9%), '사교육비가 많이 든다'(33.9%), '교육 정책이 많이 변한다'(17.5%) 등의 답이 많았다.

    전반적인 사회 안전에 대한 인식은 5점 만점에 3.29점을 기록했으나, '신종 전염병' 항목은 2.65점으로 가장 낮았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도민 불안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충북도는 이번 조사 결과를 도와 시·군의 정책 수립 때 기초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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