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간 확진자 24명 중 22명이 교회 관련
상주 교회 5곳서 6일간 코로나19 22명 확진
경북 상주 교회 5곳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2명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4개 교회에서 19명이 발생했고 29일 추가로 교회 1곳에서 목사와 신도 등 3명이 확진됐다.

상주시 중동면 모 교회 목사와 신도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른 1명은 확진자인 모 교회 목사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29일 현재 상주 5개 교회에서 모두 22명이 확진됐다.

상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46명 중 절반이 넘는 24명은 지난 24일 이후 교회를 중심으로 확산했다.

상주시 방역당국은 3개 교회를 폐쇄 조치했으나 2개 교회에 대해서는 폐쇄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