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임단협 연내 타결 불발…교섭은 계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중공업 노사가 임금 및 단체협약 연내 타결에 실패했다.
노사는 29일 울산 본사에서 대표자 교섭을 열었으나 합의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연내 타결은 시간상 이날 잠정합의안을 도출해야만 가능했던 터라 불발됐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교섭은 2년 연속 해를 넘기게 됐다.
노사는 지난해 5월 회사 법인 분할(물적분할) 문제로 마찰한 이후 1년 7개월째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법인 분할 반대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조합원 징계 문제, 파업과 물류 방해 등에 따른 손해배상소송 등이 얽히면서 교섭이 교착 상태다.
지난해 임금 교섭부터 막힌 노사는 지난달 3일에서야 올해 임단협 교섭 상견례를 열었고, 이후 지난해와 올해 교섭을 통합해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1차 통합교섭이 열렸고, 최근까지 본교섭을 5차까지 진행했으나 여전히 법인 분할과 후속 조치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노사는 30일 교섭을 이어가기로 해 연내 타결은 못하더라도 잠정합의안이 나올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연합뉴스
노사는 29일 울산 본사에서 대표자 교섭을 열었으나 합의하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연내 타결은 시간상 이날 잠정합의안을 도출해야만 가능했던 터라 불발됐다.
이로써 현대중공업 교섭은 2년 연속 해를 넘기게 됐다.
노사는 지난해 5월 회사 법인 분할(물적분할) 문제로 마찰한 이후 1년 7개월째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법인 분할 반대 투쟁 과정에서 발생한 조합원 징계 문제, 파업과 물류 방해 등에 따른 손해배상소송 등이 얽히면서 교섭이 교착 상태다.
지난해 임금 교섭부터 막힌 노사는 지난달 3일에서야 올해 임단협 교섭 상견례를 열었고, 이후 지난해와 올해 교섭을 통합해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달 24일 1차 통합교섭이 열렸고, 최근까지 본교섭을 5차까지 진행했으나 여전히 법인 분할과 후속 조치 문제를 놓고 줄다리기 중이다.
노사는 30일 교섭을 이어가기로 해 연내 타결은 못하더라도 잠정합의안이 나올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