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주거타운 7,300세대의 풍부한 배후수요로 주목
주거밀집지역 단지 내 상가가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동안 다수의 아파트 분양을 통해 입지 등 사업성이 검증된 데다 대규모의 입주민들을 배후 수요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탄탄한 배후 수요를 기반으로 경기 침체 속에서도 큰 타격 없이 매출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도 최근 주목받는 장점 중 하나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생활 반경이 크게 줄어들고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단지 안 인프라를 누리려는 소비자들도 많아진 모습이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주거밀집지역 단지 내 상가는 낮은 공실률은 물론 실제 수익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예컨대 신흥주거타운으로 떠오르고 있는 죽전역 일대의 올 1~3분기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0%로, 3분기 기준 5.6%를 기록한 대구의 평균 공실률과 확연히 대조된다.

이 지역은 올해 분양한 신규 단지를 포함해 약 7,300세대의 대규모의 주거타운이 조성되고 있으며, 성서산업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 등이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춰 풍부한 배후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여기에 대구 중심상업지역으로서 교통·생활·문화 등 생활인프라가 우수한 만큼 젊은 세대를 비롯한 인구 유입도 활발하다.

이렇다 보니, 주거밀집지역 단지 인근에서 분양하는 상가는 우수한 분양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월 경기도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는 우수한 배후 수요 입지를 내세우며 입찰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 상가는 ‘동탄 레이크 자연앤푸르지오’ 입주자 704가구를 비롯해 인근 4,500여가구의 주거단지를 배후 수요로 흡수할 수 있으며, 유동인구가 풍부한 동탄 호수공원과도 인접해 있다.

또 지난 10월 전주 에코시티 인근에서 분양한 ‘에코시티 데시앙 네스트’ 단지 내 상가 역시 계약시작 하루 만에 완판됐다. 이 상가는 에코시티 데시앙 2차를 포함하여 약 3,000여 가구의 탄탄한 배후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이러한 가운데 죽전네거리 인근에 브랜드 상업시설이 공급을 앞둬 주목할 만 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12월 대구광역시 달서구 감삼동 일원에서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5층, 3개동 규모의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 내에 들어서는 상업시설로 지상 1~2층에 조성되며 1층은 37호실, 2층은 49호실 총 86호실 규모다.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 상업시설은 서대구 중심 상권인 죽전네거리 상권에서도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단지 내 아파트 393가구, 오피스텔 119실 등 총 512세대의 배후 수요와 함께 죽전네거리의 대규모 주거 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이 밖에 주변으로 조성 중인 주상복합단지들과 함께 대규모 상권이 형성될 예정이며, 죽전역 역세권 입지까지 갖춰 우수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가 기대된다.

분양 관계자는 “대구의 신흥주거중심지로 떠오르는 죽전네거리 일대는 대구시청 신청사, KTX서대구역 등 개발호재까지 풍부해 유동인구가 끊임없이 모이는 곳”이라며 “특히 힐스 에비뉴 감삼 센트럴은 대규모 주거 수요가 몰려있는 죽전네거리의 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배후 수요가 탄탄해 투자자들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힐스테이트 감삼 센트럴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이 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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