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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넥스, 부산에 443억 들여 의약품 공장 증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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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산 능력 250% 증가
    부산시는 29일 제약 바이오업체인 바이넥스(대표 이혁종)와 의약품 제조시설 증설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바이넥스는 부산 사하구 장림동 본사의 증설 투자에 443억원을 투입해 43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하기로 했다.

    본사 인접 부지에 들어설 연면적 1만3898㎡의 제조시설은 연면적 4995㎡의 기존 시설보다 3배나 큰 규모다. 투자가 완료되면 생산 능력은 기존 시설보다 250%, 보관과 출하 능력은 300%로 늘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 기반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제조시설은 내년 1월 착공해 2022년 2월 준공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제조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최대 160명의 신규 인력을 추가로 채용할 예정이다.

    바이넥스는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으로 합성의약품 사업이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한다. 2009년부터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 사업에도 뛰어들어 인천 송도와 충북 오송에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두 곳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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