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형 배달플랫폼 내년에 나온다…우선 협상대상자 선정
대구시는 29일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사업자 공모에서 인성데이타-KIS정보통신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표사업자인 인성데이타는 제안서에서 기존 6∼13% 수준인 배달앱 중개 수수료를 2% 이하로 낮추고 카드 매출 24시간 내 정산, 배달기사 바이크 렌트 및 단말기 지원, 급식아동 배송비 지원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시는 인성데이타와 협상해 늦어도 내년 7월께 대구형 배달플랫폼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과도한 수수료 징수 등 피해를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배달플랫폼 출범을 준비해왔다.

시는 지역상품권인 대구행복페이 결제 연동, 대용량 주문 시스템 구축 계획 등을 검증하고 수수료, 고객 유치 등 성과 목표에 합의한 뒤 협약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