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상공회의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신년 인사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여수상의 2021년 신년 인사회 취소…"창립 이래 처음"
여수상공회의소는 1월 5일 열 예정이던 신년 인사회 행사를 취소하는 대신 여수 상공대상 시상식으로 대체해 연다고 29일 밝혔다.

여수 상공대상 시상식에서는 근로복지 부문(2명)과 지역개발부문(1명), 특별 공로상 등 유공자에게 시상한다.

근로복지부문에는 장충익 롯데케미칼 부장과 전동옥 여수 오천산업단지 식품 가공사업협동조합 전무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은 김문환 여수시 도시계획과장이 선정됐고 공로상은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원이 받는다.

여수상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가 급격하게 확산함에 따라 여수상공회의소 창립 이래 처음으로 신년 인사회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생활 방역 수칙 준수를 통해 산업현장은 물론 우리의 모든 일상이 하루빨리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