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코로나 확진자 4명 추가…10개월만에 누적 500명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추가됐다고 국방부가 29일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경기도 평택 소재 해군 공무직 근로자 1명과 양주 육군 부대 병사 1명, 충남 계룡 육군 간부 2명 등이다.

해군 공무직 근로자는 최근 수도권 지역 출장을 다녀온 뒤 예방적 격리됐다가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양주 병사도 부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격리됐다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다.

계룡 육군 부대는 첫 간부 확진자가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아 확진됐고, 이후 밀접접촉자 등 160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나머지는 현재까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로써 군에서 지난 2월 최초 확진자가 나온 이후 약 10개월 만에 군 전체 누적 확진자가 500명이 됐다.

이 가운데 완치자는 475명, 치료 중인 환자는 25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