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임종식 경북교육감 "학습격차 최소화·미래인재 양성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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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라 단계별 학습 안전망 가동"
"메이커교육·고교 무상교육·안전교육 차질없이 추진"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새해에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2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등교 연기와 원격수업으로 모든 교육 가족이 고충을 겪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기초학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단계별 학습 안전망을 가동하고 학생 안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우선으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 일문일답.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맞았다.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 말부터 약 40일간 경북교육청의 새로운 소통 창구인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일일 브리핑을 했다.
학생, 교직원 확진자와 치료 현황, 방역활동 대책, 원격수업 방안을 상세히 설명해 불안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었다.
맛쿨멋쿨TV는 연초에 가입자 수백 명으로 출발해서 지금은 1만5천명을 넘었고 조회 수 10만 회 이상 콘텐츠도 여럿 나왔다.
--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 대면 교육활동 제약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원격수업에 따른 어려움도 많았다.
교사들도 원격수업 준비로 대면 수업보다 몇 배 어려움을 겪었다.
학생마다 가정환경이나 스마트 기기 구비 여건이 달라 학습격차가 생겼다.
지난해 시작한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탐방과 10년을 이어온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행사가 취소된 것도 아쉽다.
경북에서 열 예정이던 제102회 전국체전을 내년으로 미룬 것도 그렇다.
-- 주요 성과를 꼽자면.
▲ 실시간 유튜브 수업 등 '경북형 원격수업' 모델을 전국 최초로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 교육부 주관 농어촌 소규모 우수학교 공모전에 지역 학교들이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고, 교육부에서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서도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 경북교육청이 당면한 과제는.
▲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
기초학력이 저하하지 않도록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1단계로 도내 초등학교 71교에 협력 교사 116명을 투입해 '1수업 2교사제'를 하고 2단계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 등 운영과 3단계 학습코칭단의 맞춤형 학습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야 한다.
또 온라인 평가시스템인 '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로 학생이 스스로 학업 성취도를 확인하고 보충 학습을 할 수 있게 지원하려고 한다.
모든 교실에 무선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든 교사에게 노트북을,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새해 주요 정책은.
▲ 학교 행정업무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사이버 독도학교를 열고 경북형 혁신학교와 고교학점제 모델도 개발하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메이커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발명체험교육관, 수학체험센터 등도 문을 연다.
고교 2, 3학년 무상교육, 다문화 교육, 체험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23개 지자체와 연계한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모든 초·중학교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을 확보하겠다.
-- 학생, 학부모, 교직원에게 하고 싶은 말은.
▲ 2020년 한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2021년은 신축년 흰 소의 해다.
소는 누구에게나 신뢰감을 주고 편안한 마음이 생기게 한다.
교육정책도 신뢰감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현장 목소리를 소중히 들으면서 이끌어 가겠다.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더 힘차게 뛰겠다.
/연합뉴스
"메이커교육·고교 무상교육·안전교육 차질없이 추진"
임 교육감은 29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등교 연기와 원격수업으로 모든 교육 가족이 고충을 겪었다"고 되돌아봤다.
그는 "기초학력이 저하되지 않도록 단계별 학습 안전망을 가동하고 학생 안전과 미래인재 양성을 우선으로 교육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임 교육감과 일문일답.
--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위기 속에서도 기회를 맞았다.
지역에 코로나19가 확산한 2월 말부터 약 40일간 경북교육청의 새로운 소통 창구인 유튜브 '맛쿨멋쿨TV'를 통해 일일 브리핑을 했다.
학생, 교직원 확진자와 치료 현황, 방역활동 대책, 원격수업 방안을 상세히 설명해 불안을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었다.
맛쿨멋쿨TV는 연초에 가입자 수백 명으로 출발해서 지금은 1만5천명을 넘었고 조회 수 10만 회 이상 콘텐츠도 여럿 나왔다.
--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지.
▲ 대면 교육활동 제약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지 못하고 원격수업에 따른 어려움도 많았다.
교사들도 원격수업 준비로 대면 수업보다 몇 배 어려움을 겪었다.
학생마다 가정환경이나 스마트 기기 구비 여건이 달라 학습격차가 생겼다.
지난해 시작한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 독립운동길 탐방과 10년을 이어온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 행사가 취소된 것도 아쉽다.
경북에서 열 예정이던 제102회 전국체전을 내년으로 미룬 것도 그렇다.
▲ 실시간 유튜브 수업 등 '경북형 원격수업' 모델을 전국 최초로 만들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미래교육 방향을 제시했다.
작은 학교 살리기 정책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 교육부 주관 농어촌 소규모 우수학교 공모전에 지역 학교들이 가장 많이 이름을 올렸다.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했고, 교육부에서 발표한 직업계고 졸업자 취업 통계조사에서도 취업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 경북교육청이 당면한 과제는.
▲ 원격수업 장기화에 따른 학습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
기초학력이 저하하지 않도록 3단계 학습 안전망을 계속 가동할 예정이다.
1단계로 도내 초등학교 71교에 협력 교사 116명을 투입해 '1수업 2교사제'를 하고 2단계 방과 후 맞춤형 프로그램 등 운영과 3단계 학습코칭단의 맞춤형 학습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야 한다.
또 온라인 평가시스템인 '스스로 학업성취 인증제'로 학생이 스스로 학업 성취도를 확인하고 보충 학습을 할 수 있게 지원하려고 한다.
모든 교실에 무선 인프라를 구축하고 모든 교사에게 노트북을, 모든 학생에게 스마트 기기를 연차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새해 주요 정책은.
▲ 학교 행정업무 일부를 직접 지원하는 학교지원센터를 운영한다.
사이버 독도학교를 열고 경북형 혁신학교와 고교학점제 모델도 개발하려고 한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메이커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발명체험교육관, 수학체험센터 등도 문을 연다.
고교 2, 3학년 무상교육, 다문화 교육, 체험형 안전교육을 추진하고 23개 지자체와 연계한 통합관제센터를 활용해 모든 초·중학교에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안전을 확보하겠다.
▲ 2020년 한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이겨내 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
2021년은 신축년 흰 소의 해다.
소는 누구에게나 신뢰감을 주고 편안한 마음이 생기게 한다.
교육정책도 신뢰감과 안정감을 바탕으로 현장 목소리를 소중히 들으면서 이끌어 가겠다.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더 힘차게 뛰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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