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대규모 핵산검사…한인 거주지 등 40만명 전원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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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태' 순이구, 120만명 검사·단지 출입문 1~2개만 개방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한국인이 많이 사는 왕징(望京)을 포함한 차오양(朝陽)구 3개 지역에서 전 주민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핵산검사를 벌인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중국신문망은 왕징 등 3개 지역에서 약 40만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3개 지역 주민과 근무자를 상대로 이뤄졌다.
첫날 검사 결과가 나온 23만4천명에 이어 둘째날의 16만3천명까지 모두 39만7천명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차오양구는 앞으로도 중점 장소와 중점 업종 종사자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차오양구와 인접한 순이(順義)구에서는 이날 오후 3시까지 120만명의 검체를 채취해 결과가 나온 90만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전시 상태'에 돌입한 순이구는 각 단지의 출입문을 1∼2개만 개방하는 등 엄격한 방역 조치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모두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순이구가 9명으로 가장 많으며 차오양구 3명, 시청(西城)구 1명 순이다.
한편 전날 밤부터 왕징의 한 상업건물이 폐쇄돼 추가 감염자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건물에서는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목격됐다.
왕징에서는 지난 25일 또 다른 오피스 빌딩이 봉쇄됐었는데 순이구 거주 확진자가 이 건물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중국신문망은 왕징 등 3개 지역에서 약 40만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보도했다.
이번 검사는 지난 26∼27일 이틀간 3개 지역 주민과 근무자를 상대로 이뤄졌다.
첫날 검사 결과가 나온 23만4천명에 이어 둘째날의 16만3천명까지 모두 39만7천명이 음성으로 판명됐다.
차오양구는 앞으로도 중점 장소와 중점 업종 종사자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검사를 벌일 계획이다.
차오양구와 인접한 순이(順義)구에서는 이날 오후 3시까지 120만명의 검체를 채취해 결과가 나온 90만명은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전시 상태'에 돌입한 순이구는 각 단지의 출입문을 1∼2개만 개방하는 등 엄격한 방역 조치로 지역사회 전파 위험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이징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6일까지 13일간 모두 13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는데 순이구가 9명으로 가장 많으며 차오양구 3명, 시청(西城)구 1명 순이다.
한편 전날 밤부터 왕징의 한 상업건물이 폐쇄돼 추가 감염자가 발생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으나 당국의 공식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 건물에서는 방역복을 입은 의료진이 목격됐다.
왕징에서는 지난 25일 또 다른 오피스 빌딩이 봉쇄됐었는데 순이구 거주 확진자가 이 건물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