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대구대 마스크, 연탄, 쌀 등 기부…"사회적 책임 실천"
연말연시 맞아 대구권 대학 지역사회 위한 나눔에 힘
연말연시를 맞아 대구권 대학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계명문화대 교직원들로 구성한 '계명문화 1퍼센트 사랑의 손길'은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나눔 키트 52세트를 기부했다.

마스크와 마스크 목걸이 등을 포함한 나눔 키트는 교직원들이 재료비 등을 지원하고 계명문화대 재학생 100여 명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다.

박승호 계명문화 1퍼센트 사랑의 손길 이사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연말연시 맞아 대구권 대학 지역사회 위한 나눔에 힘
대구대학교는 지난 21일과 24일 2차례에 걸쳐 사랑의 희망은행, 경북 경산·영천시와 함께 '셋이 하나 사랑 나누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기간 경산시와 영천시에 거주하는 70가구에 연탄과 마스크, 쌀, 문화상품권 등 1천500만 원 상당 물품을 전달했다.

대구대는 내년 초 지역 청소년들을 캠퍼스에 초청해 재학생 동아리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지원 물품도 전달할 계획이다.

이동춘 대구대 사회공헌실장은 "대학 건학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