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2023년까지 국비 11억원 지원받아 추진

제주도가 추진하는 '수소연료 전지 드론과 인공지능 농작물 모니터링 및 작황 예측' 사업이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탄력을 받게 됐다.

제주 '수소연료전지 드론 인공지능 농작물 모니터링 사업' 탄력
제주도는 '2021년 국토교통기술사업화지원사업 공공 공사 연계 연구·개발 신규 과제' 공모에 수소연료전지 드론과 인공지능 농작물 모니터링 및 작황 예측 기술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모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공모에 선정된 기관의 연구 개발 사업을 지원해 국토교통 분야 중소기업 기술혁신과 역량 증대, 새로운 시장 창출을 위해 추진된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국비 11억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드론 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자체 예산 13억 9,000만 원을 확보했다.

도는 수소 드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감귤 및 월동작물 등 농작물 생육·재배정보 등을 수집하고 이를 통해 수확량 예측 및 병해충 예방에 활용하는 사업을 계획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