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고속철도 통과 지역 주민 의견 듣는다
경남도는 국토교통부가 경북 김천∼거제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과 관련한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월부터 남부내륙고속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설명회는 내년 1월 5일과 6일 양일간 노선이 지나가는 6개 지자체에서 진행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으로 인해 예상되는 주민 생활환경 피해와 대응 방안 등에 대한 지역주민과 이해관계인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설명회는 1월 5일에는 오전 10시 거제시 청소년수련관, 오후 2시 통영시민문화회관 대극장, 오후 4시 30분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다.

1월 6일에는 오전 10시 진주시청 문화강좌실, 오후 2시 산청 생비량면 복지회관, 오후 4시 30분 합천군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개최된다.

28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요약서를 해당 지자체별로 비치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평가서(초안)와 요약서는 합천군 건설과, 산청군 생비량면사무소, 진주시 도시계획과, 고성군 군정혁신담당관, 통영시 교통과, 거제시 도시계획과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와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https://www.eiass.go.kr)에도 게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