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확진자 13일째 300명 초과…사망자 2명 늘어 159명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3일 연속으로 300명을 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전날 서울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1명이다.

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25∼27일) 직전인 24일에 552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25·26일에는 각각 466명·362명으로 줄었다.

이달 15일부터 27일까지 서울의 날짜별 신규 확진자 수는 378명→423명→398명→384명→473명→328명→317명→375명→319명→552명→466명→362명→301명으로, 13일 연속으로 300명을 넘었다.

또 12월 2일 이래 26일간 연속으로 매일 200명이 넘는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하루 100명 초과가 유지되고 있는 기간은 11월 18일 이래 연속 40일간이다.

27일 서울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 4명을 제외하고 297명이 '지역 발생', 즉 국내 감염이었다.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진된 인원은 32명으로, 서울 신규 확진자의 10.6%를 차지했다.

서울의 임시 선별검사소가 가동되기 시작한 14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26만6천524건의 익명 검사가 실시됐으며, 이를 통해 환자 722명이 확진됐다.

서울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 늘어 누적 159명이 됐다.

28일 0시 기준 서울의 확진자 누계는 1만7천731명이다.

격리 중인 환자는 7천961명, 격리에서 해제된 사람은 9천611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