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하구의 잃어버린 70년…OBS 창사특집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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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S가 창사 13주년을 맞아 특집 다큐멘터리 '한강하구'를 오는 28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고 27일 예고했다.
이 프로그램은 한강하구의 잃어버린 70년 역사를 기억하고 다가올 통일시대 한강하구의 역할과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임진강을 품은 한강이 북한의 예성강과 만나 장대한 물줄기를 이룬 뒤 서해로 나아가는 물길을 '한강하구 중립 수역'(이하 한강하구)이라고 부른다.
남북 정전협정 1조 5항은 한강하구에서의 민간 선박의 항행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남북 휴전 상황에서 한강하구는 '금단의 강'이 됐다.
OBS는 한강하구에서 5대째 어부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수(56) 씨와 열다섯 어린 나이에 형과 함께 목선을 타고 강을 건넜던 장영호(85) 할아버지 등 이곳 지역민들과 함께 70년 역사를 돌아본다.
또한 30년 전부터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마을을 누비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왔던 이시우 작가의 이야기도 듣는다.
/연합뉴스
이 프로그램은 한강하구의 잃어버린 70년 역사를 기억하고 다가올 통일시대 한강하구의 역할과 미래에 관해 이야기한다.
임진강을 품은 한강이 북한의 예성강과 만나 장대한 물줄기를 이룬 뒤 서해로 나아가는 물길을 '한강하구 중립 수역'(이하 한강하구)이라고 부른다.
남북 정전협정 1조 5항은 한강하구에서의 민간 선박의 항행을 명시적으로 허용하고 있지만, 남북 휴전 상황에서 한강하구는 '금단의 강'이 됐다.
OBS는 한강하구에서 5대째 어부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배경수(56) 씨와 열다섯 어린 나이에 형과 함께 목선을 타고 강을 건넜던 장영호(85) 할아버지 등 이곳 지역민들과 함께 70년 역사를 돌아본다.
또한 30년 전부터 비무장지대와 민통선 마을을 누비며 한반도의 분단 현실을 카메라에 담아왔던 이시우 작가의 이야기도 듣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