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고속철 1회당 승차권 예매 4매로 제한…특별방역대책
수서고속철(SRT) 운영사인 SR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라 1회당 승차권 예약 매수를 4매로 제한했다고 27일 밝혔다.

10인 이상 단체승차권 판매는 아예 중단됐다.

이번 조치는 특별방역대책 기간인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계속된다.

SR은 이와 별개로 이달 8일부터 시행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따른 조치로 SRT 좌석 운영을 50%로 제한해 창측 좌석만 발매하고, 역과 열차에 대한 상시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SR 관계자는 "이번 예매 수량 조정은 열차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특별 대책"이라며 이용객의 협조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