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오늘 오후 6시까지 신규확진 559명…어제 같은 시간보다 103명↓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수도권 362명, 비수도권 197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전남 화순군의 한 요양병원.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전남 화순군의 한 요양병원.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7일에도 속출하고 있다, 다만 전날보다는 줄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55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662명보다 103명 적다. 주말에는 보통 검사 건수가 줄어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각 시도의 확진자 중간 집계 규모인 559명 가운데 수도권이 362명(64.8%), 비수도권이 197명(35.2%)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80명, 경기 145명, 인천 37명, 충북·경북 각 29명, 부산 27명, 충남 26명, 경남 24명, 대구 21명, 강원 20명, 전남 6명, 광주 5명, 제주 4명, 대전·세종 각 2명, 전북·울산 각 1명이다.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8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의 경우 오후 6시까지는 662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97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최근 1주일(12.20∼26)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926명→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을 기록해 하루 평균 1030명꼴로 발생했다. 이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999명으로 전날 1017명에 비해 줄었다.

    이날 경기에서는 영국서 입국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80대 노인 등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충북에서는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에서 입소자 8명과 종사자 2명 등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는 등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이어졌다. 부산에서도 제일나라요양병원, 인창요양병원, 좋은열매교회 관련 감염자가 추가됐고, 강원에서는 춘천과 철원에서 일가족 감염이 속출했다.

    안혜원 기자 anh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부산도 내달 3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부산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연장한다. 당초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8일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시는 현재 환자 발상 추세가 의료체계 역량으로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진...

    2. 2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내달 3일까지 연장

      부산시는 정부의 수도권 거리두기 연장 방침에 따라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내년 1월 3일 밤 12시까지 연장한다고 27일 밝혔다.당초 부산 사회적 거리두기는 오는 28일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시는 현재 환...

    3. 3

      천안 식품 판매점 관련 외국인 29명 추가 확진…누적 92명

      지난 23일 충남 천안 식품판매점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의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27일 천안시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병천 식품판매점 관련 코로나19 외국인 확진자(천안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