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에 군인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역에 군인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명 추가됐다/

26일 국방부는 경북 포항의 해군 군무원은 가족이 확진돼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경기 안양의 육군 간부도 출퇴근하는 간부를 대상으로 한 선제적 진단검사에서 확진됐다고 밝혔다.

강원도 철원의 육군 상근예비역 병사는 최근 방문한 민간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검사를 받는 등 3명 모두 부대 밖 감염으로 추정된다.

군은 이 병사가 민간 종교시설 방문을 금지하는 방역 지침을 어긴 부분에 대해 치료 후 조사할 계획이다. 이로써 군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96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29명이 치료 중이고, 467명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