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중국 당국, 시노팜 백신 출시신청 수리…승인 검토 중"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달 25일 신청서 제출…"몇주 내 조건부 승인 가능성"
    "중국 당국, 시노팜 백신 출시신청 수리…승인 검토 중"
    중국 의약품 규제당국이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이 만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출시 승인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관찰자망 등 중국매체에 따르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심사평가센터(CDC)는 전날 홈페이지를 통해 "시노팜 백신의 중국내 출시 신청이 수리됐다"고 밝혔다.

    시노팜은 지난달 25일 국가약품감독관리국에 백신 출시 신청서를 냈다고 밝힌 바 있는데, 최근 신청서가 수리돼 검토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시노팜은 남미와 중동 등 10개국에서 백신 3차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고, 아랍에미리트(UAE)는 15일부터 시노팜 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한 상태다.

    백신 전문가 타오 리나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인터뷰에서 시노팜 백신이 몇 주 내에 중국에서 조건부 출시 승인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에 대한 안전성·효과성 추가 연구 등의 조건이 붙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싱가포르에서 발행되는 화교 매체 연합조보(聯合朝報)는 중국 매체를 인용해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관련 백신 출시 절차를 간소화한 만큼 백신이 조건부로 출시 승인될 수도 있다고 봤다.

    명보는 "이변이 없는 한, 해당 백신이 승인되면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코로나19 백신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팔 마비' 中시노팜, 백신 생산량 확대…"내년엔 10억회분"

      중국 제약업체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의 계열사인 중국생물(CNBG)이 "내년이면 연간 10억회 접종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14일 베이징(北京)일보에 따르면 ...

    2. 2

      페루, 中 시노팜 백신 임상 일시중단…"참가자 팔 마비"

      페루 보건 당국이 중국 제약사 시노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일시 중단했다.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페루에서 이뤄진 시노팜 백신 임상시험 참가자 한 명에게서 팔을 ...

    3. 3

      바레인, 中 시노팜 백신 승인…이집트는 접종 절차 착수 [선한결의 중동은지금]

      중동 곳곳에서 중국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사용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바레인이 중국 시노팜(중국의약그룹)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등록을 승인했다. 지난 9일 아랍에미리트(UAE)가 최초로...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