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확진자 13명 중 3명이 송정교회와 관련돼
경북 구미 송정교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3명이 늘어나 모두 37명이 됐다.

구미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3명 가운데 3명이 송정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송정교회 신도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모두 37명이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송정교회 관련 525명을 검사한 데 이어 신도는 물론 신도와 접촉한 사람을 검사할 계획이다.

교회 주차장에는 임시선별진료소가 설치됐다.

방역당국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송정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177명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