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집단격리 부산 제일나라요양병원 6명 추가 감염…누적 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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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나라 포함 부산 전체 신규 감염은 23명…사망자도 3명 늘어
22일 임시 선별검사소 947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부산시 "2.5단계 격상 후 인구이동과 카드 소비, 대중교통 이용 감소" 부산에서는 동일집단격리 요양병원 관련 추가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3일 오후 6명, 24일 오전 17명 등 2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날 확진자 중 6명(환자 5명, 간병인 1명)은 전날까지 32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연관 감염 사례다.
보건당국은 동일집단 격리된 해당 요양병원 환자 263명과 종사자 151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6명이 확진됐다고 했다.
이로써 제일나라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38명(입원환자 28명, 종사자 10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확진자 감염경로는 가족 5명, 해외 입국 2명, 직장 등지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6명 등이다.
23일 오후 2명, 24일 오전 1명이 사망해 부산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1명이 됐다.
숨진 사람은 모두 고령자로 70대가 1명, 80대가 2명이다.
23일 부산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63건(부산진구 445, 시청 320, 부산역 198)이며, 22일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947건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24일부터 부산 북구 구포 지하철역 앞 육교 위 광장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25일부터는 옛 해운대역 앞에서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다.
이날 기준 부산 가용 중환자 병상은 2개이며, 30일부터 부산대병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중환자 병상 12개를 더 확보할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또 다음 달 중 중환자 병상 17개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이후 인구 이동과 신용카드 소비,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도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22일 임시 선별검사소 947건 검사 결과 모두 음성
부산시 "2.5단계 격상 후 인구이동과 카드 소비, 대중교통 이용 감소" 부산에서는 동일집단격리 요양병원 관련 추가 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 추가됐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23일 오후 6명, 24일 오전 17명 등 2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날 확진자 중 6명(환자 5명, 간병인 1명)은 전날까지 32명의 확진자가 나온 부산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 연관 감염 사례다.
보건당국은 동일집단 격리된 해당 요양병원 환자 263명과 종사자 151명을 진단 검사한 결과 6명이 확진됐다고 했다.
이로써 제일나라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38명(입원환자 28명, 종사자 10명)으로 늘어났다.
다른 확진자 감염경로는 가족 5명, 해외 입국 2명, 직장 등지 접촉 3명, 감염경로 불분명 6명 등이다.
23일 오후 2명, 24일 오전 1명이 사망해 부산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1명이 됐다.
숨진 사람은 모두 고령자로 70대가 1명, 80대가 2명이다.
23일 부산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63건(부산진구 445, 시청 320, 부산역 198)이며, 22일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한 947건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
24일부터 부산 북구 구포 지하철역 앞 육교 위 광장에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25일부터는 옛 해운대역 앞에서도 임시 선별검사소가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주말 모두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다.
이날 기준 부산 가용 중환자 병상은 2개이며, 30일부터 부산대병원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 중환자 병상 12개를 더 확보할 수 있다고 보건당국은 전했다.
또 다음 달 중 중환자 병상 17개를 더 확보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 15일부터 사회적 거리 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한 이후 인구 이동과 신용카드 소비, 대중교통 이용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성탄절과 연말연시에도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물러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