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인천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인천시가 주최한 제18회 인천시 과학기술상 과학부문 대상은 ‘고체재료 계면특성 연구(수소저장, 이산화탄소포집 등)’로 인하대 화학과 박수진 교수가 차지했다. 금상은 ‘지진피해 저감용 스마트 내진·제진·면진 시스템의 개발 및 구조적 성능평가’의 인천대 건설환경공학부 허종완 교수가 수상했다.
기술부문 대상은 ‘뿌리기술(금형)을 이용한 의료기기 제작 및 휴대폰 카메라용 경통 개발’로 원용기 비즈엔몰드 대표이사가, 금상은 ‘PIM 분석장비 및 캐비티 필터 국산화 개발 성공 및 역수출’로 조학래 이너트론 대표이사가 각각 선정됐다.
인천시 과학기술상 시상식은 인천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산업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한 과학기술인과 벤처기업인 등 숨은 일꾼을 찾아 성과를 알리기 위해 2년마다 열린다. 이번 과학기술상 시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주최측에서 직접 수상자를 찾아가 상패 등을 전달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