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어제 신규 확진 376명…8일 연속 300명 초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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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검사 건수 줄어 이틀간 주춤했다가 다시 반등
서울에서 2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23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만5천73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 가운데 6천723명이 격리 중이며, 8천864명이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중랑구에 거주하는 확진자 1명이 지난 21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73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의 16%인 60명이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한 익명검사로 확진됐다.
14일부터 진행된 서울 지역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에서는 지금까지 4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에서 19명이 나왔으며,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8명, 영등포구 의료기관에서 6명, 노원구 병원에서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종로구 파고다타운, 동대문구 병원, 용산구 건설현장에서 각각 2명의 관련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과 송파구 병원(12월) 관련으로는 1명씩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7명이 나왔으며, 집단감염을 제외한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14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8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165명이다.
서울에서 최근 발생한 노원구 병원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는 이 병원에서 퇴원한 타 시도 거주 환자 1명이며, 20일에 확진됐다.
이어 21일까지 19명, 22일에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첫 확진자를 제외한 23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병원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08명을 상대로 검사했고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3명·음성 235명이 나왔으며 나머지는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의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한 금천구 소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17일에 처음 확진된 데 이어 21일까지 12명, 22일에 교인 7명과 교인 가족 1명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총 확진자는 21명이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6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60명을 상대로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명·음성 116명이 나왔고 나머지는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추가 역학조사에서 이 교회는 발열 확인, 문진표 작성, 손위생 관리, 마스크 착용 등은 했으나 이달 13일에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교인 122명이 모여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이래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78명→423명→398명→384명→473명→328명→317명→376명으로 파악됐다.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19일(473명)에 이어 20일(328명)과 21일(317명)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22일에 376명으로 반등한 것은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의 하루 검사 건수는 금요일인 18일 5만2천346명이었다가 주말인 19일 3만6천924명, 20일 2만2천216명으로 줄었으며 21일 4만8천890명, 22일 4만9천406명으로 반등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집계에는 전날 시행한 검사 결과가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은 21일 검사 수 상승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2일 확진율은 0.8%로, 21일(1.4%)보다 다소 늘었다.
지난달까지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11월 25일의 212명에 그쳤으나,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최근 3주간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보다 더 많았다.
최근 3주간 일일 최소치는 219명(13일), 최다 기록은 473명(19일)이었다.
특히 15일부터 최근 8일간 매일 300명을 넘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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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3일 브리핑을 통해 "오늘 0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는 1만5천732명으로 집계됐다"면서 "이 가운데 6천723명이 격리 중이며, 8천864명이 격리에서 해제된 상태"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중랑구에 거주하는 확진자 1명이 지난 21일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되면서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145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은 373명, 해외 유입은 3명이다.
특히 신규 확진자의 16%인 60명이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한 익명검사로 확진됐다.
14일부터 진행된 서울 지역 임시선별검사소 익명검사에서는 지금까지 4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구로구 요양병원·요양원에서 19명이 나왔으며, 금천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 8명, 영등포구 의료기관에서 6명, 노원구 병원에서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또 종로구 파고다타운, 동대문구 병원, 용산구 건설현장에서 각각 2명의 관련 신규 환자가 발생했다.
강서구 성석교회 관련과 송파구 병원(12월) 관련으로는 1명씩 추가됐다.
기타 집단감염으로 7명이 나왔으며, 집단감염을 제외한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148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으로 8명이 발생했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사례는 165명이다.
서울에서 최근 발생한 노원구 병원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는 이 병원에서 퇴원한 타 시도 거주 환자 1명이며, 20일에 확진됐다.
이어 21일까지 19명, 22일에 4명이 추가로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첫 확진자를 제외한 23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병원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308명을 상대로 검사했고 첫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3명·음성 235명이 나왔으며 나머지는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방역 당국의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예배를 한 금천구 소재 예수비전성결교회에서는 교인 1명이 17일에 처음 확진된 데 이어 21일까지 12명, 22일에 교인 7명과 교인 가족 1명 등 8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총 확진자는 21명이며 이 중 서울시 확진자는 16명이다.
서울시는 해당 교회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160명을 상대로 검사했고,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0명·음성 116명이 나왔고 나머지는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
추가 역학조사에서 이 교회는 발열 확인, 문진표 작성, 손위생 관리, 마스크 착용 등은 했으나 이달 13일에 최초 확진자를 포함한 교인 122명이 모여 대면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5일 이래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78명→423명→398명→384명→473명→328명→317명→376명으로 파악됐다.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운 19일(473명)에 이어 20일(328명)과 21일(317명)에 일일 신규 확진자가 감소했다가 22일에 376명으로 반등한 것은 주말에 검사 건수가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서울의 하루 검사 건수는 금요일인 18일 5만2천346명이었다가 주말인 19일 3만6천924명, 20일 2만2천216명으로 줄었으며 21일 4만8천890명, 22일 4만9천406명으로 반등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집계에는 전날 시행한 검사 결과가 반영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2일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난 것은 21일 검사 수 상승 결과라고 할 수 있다.
22일 확진율은 0.8%로, 21일(1.4%)보다 다소 늘었다.
지난달까지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최다 기록은 11월 25일의 212명에 그쳤으나, 12월 2일부터 22일까지 최근 3주간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그보다 더 많았다.
최근 3주간 일일 최소치는 219명(13일), 최다 기록은 473명(19일)이었다.
특히 15일부터 최근 8일간 매일 300명을 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