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마세요"…거제 바람의 언덕·외도·매미성 연말연시 폐쇄
경남 거제시는 정부가 발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에 따라 주요 관광지를 폐쇄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람의 언덕, 외도 보타니아, 매미성 등 유명 관광지가 오는 24일부터 1월 3일까지 문을 닫는다.

외도 유람선도 운항을 중단한다.

거제시는 또 매년 12월 31일 해가 진 후 개최하는 장승포 송년불꽃축제와 1월 1일 새벽 개최하는 몽돌개 해변 해맞이 행사도 취소했다.

정부는 전날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24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스키장과 해돋이 관광명소 폐쇄, 5인 이상의 집합·모임 금지를 내용으로 하는 연말연시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오지 마세요"…거제 바람의 언덕·외도·매미성 연말연시 폐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