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경찰관 3명 총격 살해돼…용의자는 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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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신고받고 현장 출동했다 공격받아
프랑스에서 가정 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 3명이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죽은 채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AFP, A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남서부의 생주스트에서 간밤에 한 여성이 경찰에 가정폭력 신고를 접수했다.
이 여성은 자녀 양육권 문제로 파트너와 다투던 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48세인 남성은 이날 자정이 지난 시간 경찰이 출동하자 파트너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발사한 총탄에 45세와 37세, 21세 경찰이 사망했다.
또 다른 경찰관 한 명은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집에 불을 지르고 현장에서 달아난 지 몇 시간 후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FP 통신은 "남성이 차량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성은 경찰에 의해 구출된 뒤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면서 "그들이 우리의 영웅"이라고 밝혔다.
테러 공격을 제외하고 경찰에 대한 총격은 매우 드물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테러가 아닌 상황에서 근무 중 경찰이 살해당한 것은 2012년 6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다가 죽은 채 발견됐다.
23일(현지시간) AFP, AP 통신에 따르면 프랑스 리옹 남서부의 생주스트에서 간밤에 한 여성이 경찰에 가정폭력 신고를 접수했다.
이 여성은 자녀 양육권 문제로 파트너와 다투던 끝에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48세인 남성은 이날 자정이 지난 시간 경찰이 출동하자 파트너를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다.
이 과정에서 용의자가 발사한 총탄에 45세와 37세, 21세 경찰이 사망했다.
또 다른 경찰관 한 명은 부상을 입었다.
용의자는 집에 불을 지르고 현장에서 달아난 지 몇 시간 후에 사망한 채 발견됐다.
구체적인 경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AFP 통신은 "남성이 차량에서 자살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여성은 경찰에 의해 구출된 뒤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은 우리를 보호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있다"면서 "그들이 우리의 영웅"이라고 밝혔다.
테러 공격을 제외하고 경찰에 대한 총격은 매우 드물다고 AFP 통신은 전했다.
아울러 테러가 아닌 상황에서 근무 중 경찰이 살해당한 것은 2012년 6월 이후 처음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